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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까페나 블로그에보면 대출을 받을 때 발품을 팔아라, 여러 금융기관과 지점을 알아보라 등등의 조언이 흔한데 과연 발품을 팔면 달라질까?
결과적으로 말하면 대부분은 틀린 말이다.
대부분이라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일부 대출 상품의 경우 해당 금융 기관의 자금을 빌려 주는 게 아닐때 예를 들면 흔해빠진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등 정부지원상품이나 바꿔드림론 같이 보증을 전제로 대출을 해 주는 상품인 경우는 지점마다 승인 여부가 다를 수 있다.
장사 잘 되는 지점은 별러 돈 안 남는 상품에 소흘할 수 있고 안되는 곳은 그만큼 어디라도 가능만 하다면 자기들이 찾아가서 대출을 해줄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대부분의 경우 본인의 신용상태나 부채현황을 감안하면 대출 가능 여부를 대략 알 수 있다.
시뮬레이션을 해도 되고 간단히 몇 군데 전화로 가조회만 해도 결과 예측이 가능하다.
한 마디로 무식하게 돌아다닐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 전화로 가조회 하는 것만도 엄청난 스트레스다.
했던 말 또하고 또 전화오면 다시 또 얘기해주고...
그렇게 수고를 거쳐서 대출이 된다면야 모르겠지만 안될때의 허탈함이란...
보통 대출이 거의 안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기대출 과다
이는 내가 대출 받고자 하는 곳에서 조회해 볼 때 이미 과다한 대출을 이용중이라고 판단하면 거절을 하는 것이다.
그 중 저축은행과 사금융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차라리 사금융만 있다면 1금융에선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숨기고 도전을 해 볼만하다.
하지만 사금융 이용이 많다면 대부등급이 낮아지므로 은행에서 사금융 이용을 의심하여 거절할 가능성도 있다.
2. 현재의 낮은 신용등급
당연히 대출을 받는데 신용이 낮으면 부결이 난다.
그래서 2,3금융 심지어는 사금융까지 손을 내밀게 되는데 이건 뭐 신용이 개선될때까지 방법이 없다.
3. 과거 연체 이력 보유
안타까운 부분이 요거다.
현재 연체는 없지만 과거의 연체이력이 아직도 활용되는 기간 (3~5년) 중이라 대출 승인이 안나는 경우.
이 경우는 직군이 좋거나 소득이 높아도 대출이 어렵거나 한도가 낮다.
저축은행이나 사금융에서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놈들이 볼때도 이 사람은 과거 연체 기록때문에 당장 은행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므로 최고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이 구간에 속한 이들는 과거 연체 기록 때문에 대부분 등급이 6~7정도로 1금융권 대출 가능의 커트라인 부근에 있으므로 연체기록 활용기간이 종료되면 1금융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할 수 있지만 그 사이에 사금융이나 저축은행 대출이 많이 누적되면 다시 1번의 이유로 부결되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다.
지금 대출이 사급한 분중에 승인이 안되는 사람들은 위의 이유중에 어디에 해당되는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자가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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