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대출관련 스팸문자, 전화 메일이 홍수를 이루듯 넘쳐난다.
인터넷에만 뒤져도 엄청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굳이 대출 까페나 상담사들 통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이런 귀찮은 단계를 더 거친다고 해서 안될 대출이 되지도 않고 이율이 더 저렴하지도 않다.
어차피 이들에게 문의해야할 정도라면 어디에서 대출 받아도 최고금리 수준이었을테고 행여 보다 저렴하게 받았다면 그것은 그 상담사나 업체를 통한 대출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그 업체에 직접 신청하였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외국계은행 최저금리 최대한도 대환 문자가 와서 연락해보면 자격이 되는 경우였다면 그 문자를 보낸 상담사를 통하지 않고 그 은행에 직접 문의해도 될 사람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당장 그 은행 대출을 이용할 자격이 안되는 경우라면 대부분 그 상담사는 다른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등을 추천해 준다. 아니 연결해준다.
한 마디로 될 때까지 여기저기 찔러봐 주는 것이다.
물론 조회만으로 신용 등급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지만 조회정보 등록으로 내가 대출이 필요하여 이곳 저곳에 의뢰해 본 흔적이 남는 것이다.
더러는 과다조회로 대출을 거절하는 곳도 있기에 저들에게 본인의 정보를 덜컥 넘기면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른다.
심지어는 한달 전에 분명히 부결된 곳인데도 버젓이 연락와서 자사의 대출을 받으라고 한다.
얼마전 귀사에서 거절되었노라하면 다음에 신청해보라는 이가 있는 반면 무조건 다시 해보자는 상담사들도 있다.
이들은 실적만이 중요하므로 우리의 신용정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것이다.
가급적 본인의 신용 점수와 평점을 자주 모니터 하면서 마크나 올크에서 제공하는 현재 가능한 대출을 알아보거나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신용의 변동을 예측해보고 그 조건에 맞는 대출을 설계해보는 것이 좋다.
한 때 통대환 직후에 추가 저금리 대환을 위해 조급한 나머지 여기저기 찔러보니 최근대출 건수 과다 및 조회건수 과다가 한 업체의 부결사유가 된 적이 있었다.
A업체가 안되는 데 B업체에선 대출이 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상담사를 통한 무분별한 조회는 하지않는 것이 좋다.
고금리 대출외에도 신용카드를 쓰고 있다면 신용카드 추가 사용을 자제하고 결제를 할부로 전환을 하더라도 고금리를 한 푼이라도 더 빨리 갚고 카드를 돌려막더라도 현금서비스보단 믿을만한 업체를 통해 융통(?)하여 적은 비용으로 계속 줄여나가는 것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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