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7월부터

2016년 7월부터 시행되는 중금리대출은 7등급 이내가 대상이라고 한다.

과연 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출일지 몇 일만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뉴스에 나오는 소식만 보면 대략 그 내용이 짐작이 간다.

7등급 이내이면서 소득에 대한 기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4천 미만에게만 해당하는 햇살론 새희망 같은 것보다는 범위가 좀 넓은 것 같다.

기본적으로 연체가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고, 중금리라고 하니 기존 캐피탈의 20% 육박하는 것은 아닐것이다.

과거 은행 대출 받을 때 금리가 7%정도 나오니 은행직원이 미안해 하던 적이 있었다.ㅋ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ㅋ
당시 은행원이 생각할 땐 3~4%가 주류인 대출에서 7%이니 내게 미안했던가 보다.
근데 오래도록 사채와 저축은행의 30%대 고리대금에 시달리던 나로서는 엄청 고마운 금리였다.

이제 시행되는 중금리 대출 역시 10%내외만 되어도 사채랑 저축은행에 비싼 이자 지불하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것이다.

게다가 보이지 않는 사채까지 갈아타게 되면 신용 상승에도 상당한 기여가 될것이다.

제발 실효성있고 수혜자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도록 잘 정착하였으면 좋겠다.

지긋지긋한 사채들로부터 많은 사람들을 구제해주는 좋은 대출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