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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생활백서

연체 등록, 해제 및 삭제

by 바른생활 신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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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도 판단정보는 90일 이상의 (장기)연체 기록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용 평가사의 신용도 판단정보 패턴과다 등의 문구는 과거에 90일 이상 연체 기록이 있었음을 뜻하고 이러한 과거 이력이 현재의 신용 평가에 반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연체 기록은 장기 5년, 단기 3년간 신용평가에 활용되는데 이는 연체를 해소한 후에도 길게는 5년 동안 신용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체를 해소(해결)한 것을 해제라고 한다.

 

연체가 발생하여 5영업일 이상 지속되면 일단 연체 등록이 되고 해당 신용카드는 사용이 중지(대출이나 카드론의 경우 연체금 가산 또는 잔여 대출금 전체에 대한 대출금 가산)되고 점차 다른 카드사에 공유되어 타카드 역시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연체 되었다고 해서 즉시 5일이 되면 등록해 버리는 경우가 있고 어떤 카드사는 비교적 유연하기도 하다. 그러나 무한정 관용을 베푸는 것은 아니니 5일 이상 연체되면 등록이 되는 기준이 됨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한 번 등록된 연체 정보는 최소 3년에서 최장 5년까지 부정적인 정보로 등재되는데 연체를 해결하더라도 연체 정보가 해제되는 것이고 삭제까지는 다시 3~5년이 소요되므로 연체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장단기 연체 기록이 등록되어 3년 또는 5년의 삭제 기간에 가까워 지면서 조금씩 신용 점수가 상승하는데 완전히 삭제되기 전까지는 평점 상승에 한계가 있다.

(장기연체 기록을 보유한 경우 최고의 신용 등급은 대부분 최대 6등급이고 예외적으로 5등급인 사람을 딱 한 번 본적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체 정보 활용시기(삭제)가 완전히 만료되고 더 이상의 추가적인 연체 정보가 없으면 신용점수는 그야말로 폭풍 상승을 한다.

 

가끔씩 신용회복, 회생 등의 사고이력자들도 이렇게 몇 년씩 있다가 1~2등급이 되곤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신용 등급 1등급이 아니라 그냥 3~4등급 수준이더라도 월급 많고 안정적인 직장이면 장땡이다.

부채가 좀 있어도 직장 좋고 돈 잘 벌면 은행 거래에 아무 지장이 없다.

 

백수면서 1등급 해봐야 은행 대출 어렵고 그나마 힘들게 무직자 대출이나 카드론 땡기면 그 즉시 등급 대폭 하락이다.

 

단지 목표가 신용 1등급 한 번 찍어 보자는 것이라면 그냥 안쓰고 안 빌리고 기존 채무만 연체 없이 갚으면 언젠가는 되겠지만 우량한 신용을 활용하여 유리한 금융 생황을 하고 만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다면 보통의(?) 5등급 이내만 되어도 굳이 신용에 신경 쓸 필요는 없겠다.

 

이제 모두들 1등급에 매달리지 말고 현실적인 눈 앞의 한 단계 상승 정도로 목표를 낮춰서 차근차근 신용 생활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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