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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생활백서

부모님 신용관리의 중요성

by 바른생활 신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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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의 중요성은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한다.

그리고 노인이라도 고령화사회인 현대시대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무자식 상팔자


여기 노인들에게도 신용생활이 왜 중요한가를 깨닫게 해주는 동영상이 있다.

아래는 MBC PD수첩에서 방송된 "자식 빚에 우는 부모들"편이다.


시간이 있는 분들은 직접 방송을 보시기를 권한다. 


자식 빚에 우는 부모들



방송을 대략 요약하자면,

방송분에 언급된 부모의 빚은 모두 자식으로 인하여 생긴 것들이었다.


자식의 도박이나 사치, 사업자금 또는 무분별한 소비로 인한 빚들이 고스란히 부모에게 전가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빚을 떠 안은 부모는 이자도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새벽부터 거리로 나아가는 눈물겨운 장면이 나왔다.



이를 보니 네이X나 다X까페 등에 범람하는 대출정보, 대출중개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돈을 빌릴데 없을까하여 쉽게 빚을 내는 젊은 세대들의 모습과 대조되어 떠올랐다.


인터넷과 스마트 폰으로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지만 상대적으로 노년층의 이용율은 저조하다 보니 신용 개선이나 회생 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 하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자식으로 인해 빚을 떠 안게 된데 대한 스트레스, 체면 등의 문제로 인해 실제로는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를 혼자서만 힘들게 끙긍 앓고 있는 모습들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부채를 가족에게 돌리는 것은 사채업자나 돈을 빌려준 측에서나 환영할 일이지 결코 옳은 일이 아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위장이혼을 해서라도 빚을 안 갚으려 하는데 가난한 이들은 어떻게든 부모 형제까지 빚의 수렁으로 같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다.



부모 형제가 빚을 안 갚아 준다고 서운해 하고 보증을 안해준다고 의절할 것이 아니라 미리 돈 문제는 부모든 형제든 부부든 간에 확실하게 선을 그어 놓아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애초에 채무에 대한 법적인 의무 자체를 본인에게 한정지음으로써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자식의 카드 값을 대신 갚아주다가 망한 사례를 보면, 처음부터 자식 빚을 안 갚아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자식의 카드 값을 받자고 부모 소유의 집을 압류할 수는 없다.



그런데 우리 부모 세대들은 이를 잘 모르니 큰일이라도 난 줄 알고 대신 갚아주는 것을 당연시 하다보니 자식의 다른 빚마저도 계속 갚아주는 악순환이 벌어진 것이다.

처음부터 자식 카드 빚을 안 갚아 줬어야 그 자식은 신용불량자가 되어 더 이상 빚을 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신용불량자가 되면 큰일이 난다고????

그런 일은 절대 없다.

일부 신용불량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직군이 있지만 이것이야 말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그 빚은 카드사에서도 알아서 포기하거나 헐 값의 채권으로 처리되고 말 것이다.

자식이 정신 차리고 제대로 사회생활을 하려고 할때 그것이 걸림돌이 된다고???

그럴 일도 없지만 그건 그 때 가서 자식이 돈 벌어서 갚는 순간 아무런 장해물이 되지 않는다.



부모님께 빚을 구해서 돈을 마련하려는 자식들의 입장에서 특히 본인의 빚을 갚기 위해서 부모님의 재산 처분을 바라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하길 권한다.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차피 그 재산 자식들이 물려받는데 미리 좀 받는셈치고 빌리면 어떠냐고 하겠지만 이것 역시 틀린 말이다.



유산을 상속 받아 한 푼이라도 챙기려면 상속전에 처분해서 본인 빚 탕감으로 날릴 일도 아니거니와 미리 본인의 빚은 개인회생이나 조정을 통해서 정리를 해두면 나중에 상속 받는 재산은 고스란히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온다.


굳이 채무 상환의 의무가 없는 부모까지 끌들여서 재산을 미리 탕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본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빚이 있는 분들이라도 적어도 부모님에게만은 빚을 전가하지 마시기 바란다.

또는 이미 부모님게 일정 부분 도움을 받았다 하더라도 향후로는 부모님께 의존하거나 부모님의 재산을 이용하여 해결하기 보다는 본인의 선에서 정리를 하는 것이 당연하고 바람직하다.


이는 단지 부모님을 위한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의 재산을 모두 처분하여 본인의 빚을 갚는다고 해서 나아질 것이 무엇인가를 가정해보면 답이 나온다.


특히 부모님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까지 본인의 채무 상환에 이용하는 것은 아주 아주 어리석은 짓이다.

방송에서도 60대 이상자의 사업자금 명목 대출 건 비율이 전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지만 사실 60대 이상자의 사업 진출은 실제로 별로 없다.



이는 대부분 자식의 주머니로 대출금이 그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결국 가난이 대물림 되다 못해 거꾸로 역진하는 것이다.

그러면 부모입장에서는 재산이 없어도 자식의 존재때문에 그 흔한 수급자 지정도 안되고 더 이상 처분할 재산이 없으니 생계도 어렵게 된다.


이렇게 부모에게서 돈을 빌려간 자식이 이자라도 제대로 감당하겠는가?

자신의 빚을 감당 못 하던 자식이 부모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겠는가?


OECD 노인빈곤율


결국 자신은 부모의 재산을 처분하고서도 여전히 빚에 시달릴 것이고 부모는 부모대로 가난한 노후를 맞게되지만 외형상 부양의무자가 존재하니 부모는 소득이 없어도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본인이 엄청난 고소득자라서 일시적인 부채만 해결하면 즉시 회복이 가능하여 부모님께 돈을 갚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면 본인의 연체 정보 몇 개 등록 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있느냐고 따져보는게 좋다.

괜히 애꿎은 부모님가지 빈털털이를 만들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본인의 빚에 대한 정의를 세우고 그에 대한 부담은 본인만의 의무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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