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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생활백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름만 바뀌면 뭐하나?

by 바른생활 신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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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앞장세워 티비 광고 접수해 드시고 금융권의 지원 중단으로 주인 없던 프로스포츠 구단까지 인수해서 운영하더니 이젠 탈세까지....


우리 나라에 기생하는 대부업체들의 이야기이다.


대부업체의 탈세 뉴스는 기사를 참고하고...



사실 대부 업체가 이렇게까지 급성장한 이유는 관리 소흘의 탓이 크다.


지긋지긋한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서민 지원 금융 3대장은 여전히 연소득 4천만원 이하에게만 지원한단ㄴ 기준에서 꿈쩍도 않하고 이미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다 받아갔다.

그럼에도 마치 이런 서민 지원 상품을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런 금융 지원 정책 상품을 대출중개업자들이 악용하는 줄은 모른단 말인가?


대출이 많고 신용이 안 좋은 사람들은 이미 위의 세 가지 상품들 시도 안 해 본이가 없을 것이다.

결국 이들은 사금융으로 몰린다.


그렇다면 문제가 무엇인지 뻔하지 않은가?



기존의 서민 지원 금융 상품의 지원을 못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1. 소득이 없다.

2. 소득이 기준보다 높다.

3. 신용 기준이 안 맞다.


대략 위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다.


한 마디로 몰라서 못 받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1. 소득이 없는 사람에겐 적극적인 채무 상환 유예를 실시해주고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급선무이지 당장 돈을 빌려줘봐야 또 연체되니 원칙적으로 새희망이나 햇살론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럼 2,3의 이유인 사람들에게는 사금융보다 중저금리로 빌려주고 대환을 해주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이러한 적절한 프로그램이 없으니 일부 몰지각한 업체에서는 무조건 신용회복이나 회생을 유도해 버리고 건전한 금융생활자가 이탈해 버리는 것이다.


그래도 하루 빨리 신용회복이나 회생을 해버리면 차라리 나을 수도 있다.

대부분 사채에 뜯기고 쫓기다 발버둥치며 갈 때까지 가버리니 잠재 파산자가 되는 것이다.


새희망, 햇살론, 바꿔드림론을 하나로 합쳐서 서민금융진흥원을 출범시켰다고 한다.

내용은 그대로고 합치면 뭐하는가?

빌릴 수 있는 사람 다 빌려 갔는데도 뭘 더 어쩌겠다고????



지긋지긋한 서민지원....

4천만원만 넘으면 고소득자이니 대한민국은 고소득자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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