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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생활백서

연예인 신용불량자 소식

by 바른생활 신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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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개인회생, 파산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들도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 신용불량자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제법있다.

박효신, 송대관, 이훈 등이 회생과정 중에 있고 윤정수, 이상원, 김혜선 등은 파산 신청을 하였다.

게다가 부친의 사채 빚에 연대보증인이 된 박보검의 경우도 2014년 파산 및 면책 신청을 통해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빚 많은 연예인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이상민은 지난 방송에서 일부이지만 빚을 착실히 상환한 결과 압류가 해제되었다. 이상민측은 올해 안에 남은 채무도 모두 변제하겠다고 한다.


이상민 압류 해제


연예인들의 회생이나 파산도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

사업이나 투자실패, 사기 등 그 이유도 일반인들과 비슷하고 처음엔 돌려막기를 하다가 점점 고금리 사채를 끌여다가 빚이 더 늘어나는 악순환의 과정까지 똑같다.

심지어 주위의 시선이나 체면 손상 등의 이유로 개인회생이나 파산 신청을 망이는 것까지도 동일하다.


오히려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의 경우 대중의 관심과 언론매체에 오르내리는 본인의 신용불량과 이로 인한 이미지 손상과 스트레스때문에 일반인보다 더 망설이고 어려운 고민의 과정 후에 회생이나 파산의 결정을 내릴 것이다.


또 연예인도 개인회생 신청을 하게 되면 일반인들처럼 채무변제 계획을 제출하는데 이것이 인기에 따라 수익의 변동이 심한 연예인들에게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과정이 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변제 비율을 낮추면(탕감되는 부채가 많아지면) 채권자들의 동의를 구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체면때문에 무리한 상환 계획을 제출하면 이행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김혜선의 경우는 양육권을 지키는 대신 전남편의 빚을 떠안았다고 하는데 총 빚이 약23억원이었다고 한다.

부채 상환을 위해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가 2년 동안 진전이 없어 파산을 신청하였다.


김혜선 양육권


게다가 국세 4억 7천만원 체납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도 올라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 인터뷰에 따르면 그 마저도 떠안은 빚에 의한 것으로 원래 14억7천만원이던 것을 그녀가 3년 동안 10억원을 납부하여서 4억7천만원으로 줄인 것이라고 했다.



탤런트 이훈은 헬스장 사업이 실패하여 10억원대의 빚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이 빚은 일반인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금세 불어나서 20억원을 넘어섰고 결국 2017년 2월 개인회생을 신청하였다.

이훈은 연대보증채무와 개인채무가 일부 남아있다고 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훈은 일반회생보다 절차가 간소화된 간이회생을 신청하였다고 하는데 간회생은 채무가 30억원 미만일 경우 일반회생절차보다 생략된 절차로 진행하는 제도라고 한다.



그러나 변제계획안에 따라 매월 빚을 상환하는 방식은 똑같으므로 이훈은 25억원을 10년 동안 갚는다고 해도 매년 2억5천만원을 갚아야 되고 이것은 월 2천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신용불량 연예인들

개인회생과 파산을 신청한 연예인들 김혜선, 이훈, 이상원, 윤정수


물론 25억원이라는 부채의 규모도 엄청나고 연예인의 수입역시 일반인과 비할바가 아니지만 이제 40대 중반인 그가 방송에서 얼마나 많은 활약을 할지에 따라 그의 채무변제계획안의 실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개그맨 윤정수 역시 사업실패로 인하여 한 때 빚을 지게 되었는데 총 30억원대에 이른다고 한다.

이로 인해 20억원짜리 집이 경매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가사에 따르면 2013년 9월 파산 신청을 했고 그 해 12월 파산이 받아들여져 나머지 부채를 탕감받았는데 당시 남은 빚이 10억원을 넘었다고 한다.


그런데 기사 말미에 지난 해 말 을 거의 다 갚았다고 밝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파산 신청이 받아 들여져서 10억원을 탕감받으면서 파산이 되었는데도 그 이후까지 빚을 갚았다는 것인지???


20억원짜리 자택 경매건이 어찌 처리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이것이 온전히 20억원에 처분되었다면 남은 빚은 10억원이고 이것은 2013년 탕감된 금액과 같다.


윤정수 파산


그 이후 님과 함께, 미우새 등에서 많은 활약을 했기에 다시 약간이나마 재산을 형성했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채권자들은 조금 배가 아플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앞서 김혜선 23억원, 이훈 25억원, 윤정수 30억원 등에 이르는 연예인 개인회생 또는 파산 사례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아주 아주 소박한 이상원의 파산 사례이다.


이상원 파산


방차의 멤버로 활동했던 이상원은 팀 해체 후 불행한 일들만 겹쳐서 가족들도 모두 잃고 국제사기도 당하고 가수 복귀도 실패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 중 그가 국제사기라고 명명한 사례는 홍콩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홍콩에 갔는데 어떤 한국사람에게 자신의 여비를 모두 맡기라고 해서 그대로 따랐다가 사기를 당했다는 것이다.


그 사기로 빈털털이가 될 정도였다면 당시 당했다는 사기의 규모가 엄청 컸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본인이 가지고 있던 돈이 그게 전부였던 것 같다.

(여비로 몇 억원을 가져갔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몇 백만원이거나 많아봐야 천만원대 정도 되려나?)


전 동료였던 정원관의 "저렇게 돈을 모두 날렸는데 어떻게 3년이나 홍콩에서 버텼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날카로웠다.ㅋㅋㅋ



아무튼 이상원은 사기로 재산을 날리고 재기마저 불가능해지면서 음반투자자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 하게 되었고 2017년 11월 파산 선고를 받고 9,800여만원의 빚이 면책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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