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용생활백서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by 바른생활 신용생활
반응형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반응형

예금에 대한 금리는 누구나 동일하게 취급받지만 대출에 대한 이자는 신용등급별로 차등하게 부담한다.

보통 5~6등급까지의 신용등급자가 은행 대출이 가능하므로 7등급 이상의 저신용자들은 금리가 더 높은 2~3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게 된다

한 마디로 누가 누구의 돈을 빌리느냐에 따라 대출이자가 결정되는 것으로 1등급 신용자라도 대부업에서 돈을 빌리게 되면 9~10등급보다는 낮은 금리로 빌릴 수야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금리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그러면, 대출이자를 줄이는 방법은 자명해지는데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 뻔한 대출이자 절약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가급적 이자가 저렴한 은행권 대출을 이용한다.

2.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캐피탈, 대부업 거래를 하지 않는다.

 

고금리 대출 피하기

반응형

그러나 이상과 같이 뻔~한 대출금리 절약 방법은 몰라서 실천을 못 하는게 아니라 불가능해서 실천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1의 경우는 신용등급이 여의치 않아서 어쩔수 없이 고금리의 2~3금융권 이용자가 대부분일 것이고, 2의 경우는 1과 동일한 이유외에도 신속함과 편리함에 넘어가는 이들도 상당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어쩔 수가 없겠지만 단지 신속함과 편리함때문에 현금서비스를 쓰고, 대부업 당일 대출을 이용한다면 이후부터는 저금리 은행권 대출이 불가능하여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만 이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긴급한 자금소요에 대비한 자금충당은 미리 몇 개월치의 급여에 해당하는 재원을 마련해 놓거나 신용여력이 있을 때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준비된 자금은 철저히 관리하여 다른 곳에 지출해 버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위 두 가지 외에 꼭 덧붙이고 싶은 조언이 있다.

 

고금리를 피하려면 가족에게 솔직히 고백하고 같이 해결하라

반응형

3. 경제공동체끼리 협력한다.

대부분의 다중 채무자들에게는 가족 몰래 형성된 부채가 있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는 부채의 전액을 가족 누구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몇 몇 경우를 예를 들자면, 명품쇼핑 중독에 카드 값과 사채에 시달리는 미혼 여성, 남편 몰래 지출한 카드 값을 막느라 사채까지 빌리게 되는 경우, 아내 몰래 사용한 유흥비나 오락 자금, 주식 손실금 등을 가지는 경우 등등 특정한 연령이나 성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의외로 우리 주변에 흔히 있다.

 

혼자만 알고 있는 빚을 지닌 남편의 경우는 급여 통장에 손을 댈 수 없기에 들키지 않게 다른 통장을 개설해서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가족들은 꼬박꼬박 급여가 들어오므로 채무불이행에 몰리지 않는 한 들키지 않는다.

그러나 한동안은 이렇게 유지될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원금을 갚아야 되는데 그 시기가 다가오면 무리한 투자를 하든가 다른 돈을 더 빌리게 된다.

 

그리고 꼭 이런 경우에는 사고가 나기 마련이다.

믿었던 투자가 실패하거나 추가로 빌린 돈의 이자나 원금을 감당 못 하는 지경에 이르면 이미 가정에 엄청난 충격을 줄 정도의 규모로 빚이 커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 혼자 끙끙 앓아봐야 해결도 되지 않을 부채를 비싼 이자 물면서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경제공동체인 배우자나 가족에게 솔직히 알려서 용서를 구하고 현명한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다.

 

반응형

주부가 1~2천만원 정도 남편이 모르는 빚이 생겼다 하더라도 남편이 직장생활을 제대로 몇 년 정도만 했다면 은행에서 몇 % 안되는 금리로 쉽게 조달할 수 있다.

반대로 남편이 사고를 쳐서 더 이상 대출금 돌려막기가 힘들다면 집을 소유한 경우 배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저렴한 담보대출을 이용하여 이자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더 심한 경우엔 배우자(아내)가 편의점 취업을 해서 몇 개월 이후에 직장인 대출을 받아서 남편의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주는 경우도 보았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경우의 빚을 무조건 전 가족이 합심해서 같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칫 한 명의 실수로 가족 구성원 전체가 경제적인 파탄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감당 가능한 수준이 아니면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개인회생이나 워크아웃, 파산 등의 채무조정프로그램을 고려할 수도 있고 다른 가족에게 피해가 확산되지 않게 할 수 있다.

 

본 포스팅에서 의미하는 가족의 도움은 초기의 적은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전에 유효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 상황이 오고, 결국 가족들 몰래 혼자 해결하겠다는 순진한 계획은 반대로 가족 모두에게 고통을 주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응형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대출 카페나 블로그에는 남편 모르게 대출 받는 방법이나 후기 등이 공유되고 있지만 그것은 좀 심하게 표현하면 배우자 몰래 부부의 재산을 남에게 빼돌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배우자에게도 말 못하는 사실을 고작 일개 대부업체나 대출중개사와 공유하면서 비싼 이자를 지불하고도 고맙다고 굽신굽신하며, 감사의 후기글을 올리고 고작 커피 쿠폰이나 받아가면서 기뻐하는 바보같은 인생이 좋은가?

본인이 몇 군데 카페를 둘러보면서 한심한 사례들을 보면서 몇 차례 비난을 하였더니 왜 의뢰하지도 않은 자신의 사례를 언급하냐고 따지는 이들도 있었다. 

 

본인의 이야기가 대부업을 주로 취급하는 금융카페에 회자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다.

그리고 이 바닥은 그렇게 비슷한 스토리를 가진 채무자들이 널린 곳이다.

개인회생 진술서를 보면 대부분 사업실패, 주식실패, 도박, 이혼, 실직, 질병, 사고 등 손에 꼽을 정도의 몇 가지의 사유로 귀결된다.

 

내 이야기가 카페나 블로그에 오르내린다고 흥분할 것이 아니라 가족에게도 말 못했던 돈 고민을 일면식도 없는 카페나 블로그에 너무 쉽게 털어놓지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며, 먼저 경제공동체와의 의리와 예의를 갖추기를 조언하는 바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