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담백한 개인회생 권유
급할 땐 택시를 탄다는 소비자금융업체의 광고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유독 왜 그리 급한 일이 많았던지...
나의 소비 중 이동 수단은 모조리 택시였다.
어쩌다 주말에 아내와 같이 마트에라도 가는 날엔 백원 단위까지 가격 비교를 하면서 카트에 담았다 꺼냈다를 반복하는 아내가 미련스러워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모질게 아껴봐야 고작 몇 백원이고 그걸 몇 달 해봐야 몇 천원, 몇 만원일텐데...
내가 자주 타는 택시 요금 한 번이면 아내의 모든 노력의 결과가 수포로 돌아갈 일임에도 아내는 묵묵히 그렇게 살아간다.
그런 억척스런 아내가 이제는 애처롭다 못해 미련하고 아둔해 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나의 탓이었으니...
이제는 마음을 다 잡고 불쌍한 아내를 위해서라도 올바르게 살아보고자 이래 저래 손실 본 지나간 나의 자산들은 잊어버리고 앞만 보고 살겠다고 다짐하건만.
지난 세월에 벌려놓은 빚더미들은 내가 반성한대로 성실한 사람으로 달라지도록 나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
좋은 정보가 있다는 주변의 속삭임에 멋 모르고 뛰어든 주식도 결국 수 천만원의 손실이 났고, 급한 마음에 얻어 쓴 카드론과 현금 서비스를 막기 위해 비싼 이자의 저축은행과 대부업의 돈까지 빌려 썼다.
백원짜리 한 장이라도 알뜰하게 아껴쓰는 아내에게 돌아가려 한들, 앞으로 아무리 달라지려 한들 이미 내 어깨에 지워진 빚더미들이 있는 한 나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결국 이 모든 것을 되돌릴 한 방이 절실한데...
모든 것을 리셋시켜버릴 버튼이 있다면 무슨 댓가를 치뤄서라도 구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수 천 만원 또는 수 억원의 빚을 진 상태에서 아내에게 솔직한 고백을 하고 용서받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지금의 불행은 오롯이 나 혼자만 감당해 내야 하는 것이고 그 기간이 얼마가 되든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
그럼 결국 난 다시 나의 월급에 버금가는 또는 그 이상의 이자를 마련해야 할 것이고 여윳돈 마련을 위해 또 다른 거짓말로 착한 아내를 속여야 한다.
그렇게 한 두번 더 속여서 고리 사채를 미뤄 놓은 들 빚은 없어지지 않겠지만 불행이라는 폭탄의 폭발만 미뤄 놓은 것이다.
또 그렇게 몇 달이 흐르면 빚에 찌든 나는 내 빚의 이자의 십분의 일 아니 백분의 일도 안될 백원, 천원을 아끼기 위한 아내의 눈물겨운 노력들을 더 이상 아무런 감흥이 없이 보게 될 것이고, 세일기간에 좋은 물건을 싸게 샀다고 기뻐하는 아내가 더 이상 나와 희노애락을 공유할 수 없을 것 같다는 거리감이 들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다.
결국 나 하나의 잘 못으로 아무 죄없이 착하고 알뜰하기만 한 아내가 마치 나를 이해하지 못 하는 나쁜 여자가 되버린다.
뿐만아니라 아이들에게는 아버직 무뚝뚝하지만 좋은 엄마를 가진 이유로 나름 행복한 가정 생활을 하였는데 결국 나쁜 아버지의 경제적 파탄으로 어머니를 잃거나 가정의 화목이 깨지게 생겼다.
불행은 감춘다고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큰 불행을 막기 위해 작은 불행을 없는 셈 치거나 외면하여서는 안된다.
아내의 실망하는 눈빛과 분노가 두려워서 자신의 경제적인 파탄을 고백하지 못 한다면 결국 더 큰 재앙으로 덥치게 된다.
요즘은 개인회생도 3년만에 끝낼 수 있으므로 이 기간만 잘 극복하면 경제적인 재기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올바른 결심과 행동은 빠를수록 좋다.
하루빨리 똑똑하고 현명한 법무사에게 본인의 처지를 솔직히 털어놓고 상담을 받아 보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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