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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생활백서

은행 내부등급과 외부 신용등급

by 바른생활 신용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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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부등급과 신용등급


1금융권은 은행을 지칭한다.

그러나 xx저축은행이 아니라 그냥 은행이다.


국민, 신한, 하나, 씨티, 농협, 우리은행 등이 해당되며, 지방은행으로는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 등이 포함된다.


그 밖에 카카오, 케이뱅크 등의 인터넷 은행도 1금융권이다.


대출에 있어서 1금융권이 왜 중요한가 하면, 같은 금액이라도 개인별로 어느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가에 따라 고객의 거래 실적 등으로 인하여 차등한 금리와 한도를 제공받는데 1금융권이 아닌 2~3금융권의 대출은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거의 최고 금리를 적용 받는다고 보면 된다.


물론 저축은행에서도 우수고객이나 우량한 신용자는 저금리에 높은 한도의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다음의 표를 보면 각 저축은행별로 신용대출 금리 18~20% 구간에서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법정 최고 금리 24%와는 차이가 나므로 저축은행이라고 무조건 최고금리는 아니라고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은 바궈드림론이나 기타 정책자금으로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얕은 수법일뿐 저축은행에서 제대로 된 저금리의 신용대출을 받기는 쉽지가 않다.


최저 금리의 기준도 10%이하구간으로 1금융권에서는 1%의 금리 차이로 고객이 이탈하기도 하고 새로 유치되기도 하는데 반해 저축은행은 아예 다른 세상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이런 저축은행에서도 돈을 못 빌릴 정도의 저신용자도 있고, 대부업이라도 빌리기만 하면 좋겠다는 이들도 많지만 그 만큼 신용이 돈이 되는 세상이 된지도 한참이나 되었다.


저축은행과 비교되는 1금융권의 신용대출 금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맨 우측의 평균 금리를 보면 왜 1금융권 대출이 중요한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신기한 점은 위 표에서 1금융권 대출에도 7~8등급은 물론 9~10등급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은행은 9~10등급의 신용대출 금리도 4~5% 밖에 되지 않는다.


표시된 등급은 모두 nice와 kcb 등급으로 은행 내부등급과는 다르다.


1금융권 대출은 은행 내부등급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되므로 연체기록이 있어서 등급이 낮아지더라도 당장에 연체가 아니고 해당은행에서의 등급이 충족한다면 외부 등급만으로 거절되지는 않는다는 반증인것 같다.


물론 거래실적이 없거나 부족한 경우엔 외부등급을 참고하겠지만 내부등급이 아주 우수한 경우에는 외부 등급이 낮아도 저금리의 1금융 대출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당장 신용이 안 좋아도 꾸준히 1금융권과 거래 실적을 쌓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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